본문 바로가기
[ DSLR ]/용어

카메라 용어 알아보기

by 관이119 2012. 9. 12.

 

출처 http://fine1224.net/60104409985

원문 http://fine1224.net/60104409985

 

1. DSLR

DSLR 카메라란 영어로 적어보면 Digital Single Lens Reflection 인데요 그대로 번역해보면 한 개의 렌즈로 반사시켜 찍어 디지털로 뽑아내는 카메라이런식으로 되는데요. 말이 어렵긴한데요 간단하게 카메라의 발전 흐름과 사진을 함께 보면서 설명을 드리면 이해가 좀 쉬우실 것 같아요. 간단하게만 적어볼께요.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기 이전 그러니까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사진을 찍기전에 피사체를 보는 방법에따라 뷰 카메라, 이안반사식카메라, 거리계 연동식카메라, 일안 반사식카메라로 구분하였습니다.

카메라

렌즈로 들어오는 화상이 필름까지 다이렉트로 전달됨. 모든 과정이 수동임

이안 반사식 카메라

뷰파인더로 들어오는 화상과 필름으로 들어오는 화상이 다른 방식

거리계 연동식 카메라

휴대성이 좋고 조용합니다.

일안 반사식 카메라 (SLR)

렌즈로 들어오는 화상을 그대로 뷰파인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서 구도를 정확히 볼 수 있으며 필름을 넣은채로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SLR 렌즈에서 들어가던 필름을 대체하여 디지털화 한 것이 DSLR 입니다.

뭔가 거창하게 적은 것 같긴한데, 카메라에 관심이 조금 있으시거나 앞으로 관심을 갖게 되시면 기본적으로 DSLR이 이런식으로 사진이 찍히는구나 하고 쉽게 아실만한 내용입니다.

DSLR에서 사진이 찍히는 흐름

위의 그림을 보시면 DSLR 카메라에서 어떻게 사진이 찍히는지 알 수가 있는데요. 왼쪽에 사물이 있는 상태에서 카메라 뷰파인더에 눈을 대고 보면 좌측에서부터 렌즈를 통해 오른족으로 빛이 들어오면서 반사경에 한번 반사가되고 위에 펜타프리즘에서 또 반사, 반사를 거쳐 눈으로 상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촬영자가 서터를 누르면 파란색 화살표에 있는 반사경이 위로 올라가면서 셔터막이 열리고 맨 오른쪽에 있는 이미지센서에 빛이 들어가게 되는 구조입니다.

2. 조리개

조리개는 사람의 눈으로 치면 동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사물의 영상이 제일 먼저 렌즈를 통해 들어오게 되는데 빛이 들어오는 구멍이 조리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도 하는데 즉, 빛을 얼마나 컨트롤 하냐는 하는 문제인데 그부분을 담당하는 부분이 조리개와 셔터입니다. 조리개의 열면 빛이 많이 들어오고 조이면 빛이 적게 들어오는 것이죠. 열었을때와 조였을때의 사진입니다.

조리개는 1.4 / 2 / 2.8 / 4 / 5.6 / 8 / 11 / 16 / 22 과 같이 수치로 표시하는데 수치가 작을수록 조리개가 많이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3. 셔터스피드

위에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통해 빛의 양을 조절한다고 했습니다. 조리개는 들어오는 빛의 크기를 조절하게되고 셔터스피드는 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셔터가 열리는 시간이 길면 빛이 오랫동안 들어오게 반대로 셔터스피드가 짧으면 짧은시간동안 빛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셔터스피드는 초단위로 측정하게 됩니다. 1/1000 1/500 1/30초 등등 카메라에서 조절하실 수 있으면 카메라에 나타나기는 1/1000초면 1000으로 1/500초는 500으로 표시됩니다.

4. 노출

노출이라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뭐가 나올까요? 아마 연예인들 노출이야기 아닐까요..^^ 사진에서 노출도 그와 비슷합니다. 벗어서 보여지는거죠.

위에서 조리개와 셔터스피트를 알아보았는데, 노출이라는것은 조리개가 열리면서 이미지센서가 빛에 보여지는것입니다.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적절히 조절하여 실제 물체와 같게 보이도록 노출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사진이 너무 어둡게 찍혔으면 조리개를 더 열거나 또는 셔터스피드를 더 길게 하면 즉 빛에 더 많이 노출하면 밝게 찍히겠죠.

Ps. 쇼핑몰 사진에 보면 노출이 오버됐다는 표현이 있는데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왔다는 표현이라 보시면 됩니다. 흰색부분의 디테일이 살아있지 않고 하얗게 떠버리는거죠.

5. 화이트밸런스

화이트 밸러스는 여러가지 광원하에서 흰색을 흰색으로 표현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쇼핑몰 제품촬영에 있어 화이트밸런스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예를들어 흰색인 제품을 붉은 조명이 있는 카페안에서 촬영한다고 가정하면 화이트밸런스를 맞추지 않고 촬영을 하게되면 제품이 붉게 표현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붉은색을 원래의 색인 흰색이 되게 나타나도록 맞추는 작업을 화이트밸런스를 맞춘다고 합니다. 카메라 설정에서 색온도를 조절하거나 또는 프리셋으로 맞출수도 있고요. 또는 카메라 기능에 보면 일광,그늘,플래시 등 미리 세팅되어진 정보를 통해 맞추실 수도 있습니다.

6. 감도

감도란 원래 감광도라고 하는데요. 필름이나 인화지 등에 도포한 감광제가 일정한 빛에 얼마나 빨리 반응하느냐 하는 속도를 말합니다. 감광제라는 말이 나오는걸 보면 아시겠지만 필름을 쓰던 시대에 나온 말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나오기 전 필름 카메라시절에 필름통에 보면 100,200,400 등 숫자가 적혀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것이 감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말이 좀 쉽지 않은데, 빛에 얼마나 빨리 반응하느냐 하는 속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감도라는게 사실 짧은 글로 설명하기가 좀 쉽지 않습니다. 필름시대의 용어이고 디지털시대에서 그때와 조금 다른 방식으로 빛이 반응을 하기 때문이죠. 그냥 감도라는게 있고 ISO라는 국제표준기구에서 감도의 수치를 표준화 시켰다 정도로만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흔히 감도라고 부르기도 하고 ISO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7. 초점거리, 화각

사진으로 보시면 바로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8. 계조

계조란 사진화상의 농도 변화에 따른 시각적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편하게 얘기하자면 사진에서 어두운 부분과 밝은부분의 연결이 얼마나 부드러운가 하는 부분입니다. 카메라는 계조가 참 좋다하면 농도의 연결이 부드럽고 좋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제가 써본 카메라들 중에는 코닥 카메라의 계조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9. 관용도

이미지센서의 노출에 대한 허용범위, 암부와 명부의 범위(스펙트럼)이라고 하면 이해하가 쉬울 것 같습니다. 두대의 카메라로 똑 같은 환경에서 촬영을 했는데 A 카메라는 어두운부분도 디테일이 살아있게 잘 나온반면 B 카메라는 약간만 어두워도 디테일이 없이 그냥 검게 보인다면 A 카메라가 관용도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지 카메라가 관용도에서는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