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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용어 , 팁 , 상식

엔진룸을 열어보자

by 관이119 2012. 9. 25.

엔진룸을 점검할 때는 보푸라기가 나지 않는 천이나 헝겊, 손전등, 장갑이 필요하다. 밝은 대낮에 엔진룸을 점검한다 해도 구조상 그늘이 져 잘 보이지 않는 곳이 있다. 그때를 대비해 손전등이 필요하다.

천이나 헝겊은 엔진오일 레벨게이지나 자동변속기오일 레벨게이지를 확인할 때 필수품이다.

엔진룸을 점검할 때는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오일이나 먼지, 기름 등으로 인해 손이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열이 식지 않아 뜨거운 장치들을 만질 때도 유용하다.

단, 타이밍 벨트나 팬 등 회전 작동하는 기계 근처를 살펴볼 때는 필히 장갑을 벗도록 하자. 장치에 장갑이 껴 아찔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잠깐!의외로 모른다. 보닛 열기

엔진룸을 열어 안을 확인해보기로 마음먹은 당신, 엔진룸은 구경도 못하고 보닛을 여는 것에서부터 막혀 낑낑대고 있지는 않은가. '그까짓 것 그냥 열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의외로 헤매는 사람이 많다. 그런 당신을 위해 보닛 여는 법을 상세히 알려주겠다.

① 운전석 페달 위나 계기판 왼쪽을 보면 보닛을 여는 레버가 있다. 이 레버를 찾아 앞으로 당긴다.
② 레버를 당기면 '툭' 소리와 함께 잠금장치가 풀리며 보닛과 엔진룸 사이에 공간이 생긴다.
③ 보닛과 엔진룸 사이 공간으로 손을 집어넣고 좌, 우로 움직여 보닛 지지대를 찾는다. 지지대를 잡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밀면 보닛이 열린다.
④ 지지대를 안쪽의 홈에 끼워 고정한다. 홈의 위치는 차종마다 다를 수 있다.

 

① 냉각수 보조 탱크 : 엔진열을 식혀주는 냉각수의 예비 탱크. 5만㎞ 단위로 보충 또는 교체한다.
② 엔진오일 주입구
③ 엔진오일 레벨게이지(딥스틱)
: 엔진오일 양을 측정하는 봉.
④ 브레이크오일 탱크 : 2만㎞마다 점검해 브레이크오일을 교체한다.
⑤ 에어클리너 :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걸러준다. 평균 1만㎞마다 교체한다.
⑥ 퓨즈박스 : 과전류로 인한 전선 및 전기장치 파손을 예방한다.
⑦ 워셔액 탱크 : 자동차 앞유리 워셔액을 저장하는 탱크.
⑧ 엔진 : 자동차의 동력을 발생시키는 기계장치. 5천㎞~1만㎞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한다.
⑨ 자동변속기오일 레벨게이지(딥스틱) : 자동변속기오일 양을 측정하는 도구. 4만㎞마다 점검한다.
⑩ 라디에이터캡 : 라디에이터를 밀봉하고 내부의 압력을 유지한다.
⑪ 배터리 :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점화장치에 전원을 공급한다. 4만㎞마다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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