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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만드는 방법 / 추석음식 2탄 / 꽃송편 만드는 방법
떡집에 떡국떡 한봉지 사고
곧 추석이 다가오니 가을사과양과 함께 조물닥거릴
송편만들기 작정으로 쌀가루를 조금 사왔습니다.
떡집에서 파는 쌀가루는 설탕과 소금의 기본간이 되어있던터라
뜨거운 물 붓고 익반죽만 하면 손쉽게 송편을 만들수 있게끔 되어있어요.
조물닥조물닥 소꿉놀이같은
삼색송편만드는법입니다.
송편 만드는 방법
김밥에도 꽃한송이 띄우듯
이번엔 천연색으로 멋을 낸 송편위에
작은 꽃핀 하나 꽂아 두었어요.
굳이 추석이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인기만점인
알록달록 꽃송편..
삼색 꽃송편 만드는법 재료
쌀가루 4컵, 뜨거운 물 8T
백연초가루 1T, 녹차가루 1T, 단호박가루 1T
설탕 2T, 통깨 2T, 소금 0.3T, 물엿 조금
계량컵 1컵양의 쌀가루와 각 천연가루를 넣어
뜨거운 물 2T를 넣어 익반죽을 합니다.
(반죽의 농도에 따라 뜨거운 물을 가감해주세요)
가루를 솔솔 비벼가며 색을 힙혀줍니다.
당연히 냉동실에 노란단호박 가루가 있으려니 했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단호박을 깍둑 썰기한 다음 렌지에 익혀 단호박가루대신
단호박을 넣어 노란색 반죽을 내어 줬답니다.
떡가게에서 구입한 쌀가루라 설탕, 소금으로 밑간이 되어 있어 바로 반죽을 했어요.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비닐 봉다리에 집어 넣어 둡니다.
쌀가루를 치댈수록 송편 표면이 매끈하게 나옵니다.
송편소에 넣을 콩이고, 밤이고 우리집엔 없습니다.
젤~ 맛나고 구하기 쉬운 설탕, 깨, 소금으로 속을 만든 후
매번 속을 넣을 때마다 가루가 삐져 나와서
이번엔 물엿을 조금 넣고 살짝 굳혀 줬답니다.
한입 크기로 잘라서
동그랗게 펼친 후 모양을 잡아 송편 완성..
색은 이쁘나
어딘가 허전한~ 송편
조금씩 남은 반죽으로 꽃모양 틀로 색색별 찍어서
꽃씨도 박아주고...
이렇게 하나씩 이쁘게
맛있는 꽃단장을 시켜줬습니다.
화려한 패션쇼 무대뒤의 모습만큼
이쁜 꽃단장 뒤의 모습은 이렇게 너저분해졌어요.
선택되지 못한 자투리 송편반죽이 만나
이렇게 한 한입 송편으로 완성
김오른 찜기에 15~20분 정도 송편반죽이 투명해지도록 쪄서 완성
송편반죽보다
쪼맨한 꽃달기가 더 힘든 송편입니다.
참기름과 식용유를 조금 섞어
서로 달라붙지 않게 바른 뒤 접시에 담아낸
작은 꽃핀으로 모양 제대로 낸 송편
명절날 식구들끼리 둘러 앉아
갖은 재료로 속을 넣은 송편을 만들고
커다란 찜기에 쪄 졌을때
나는..
한개의 송편을 찝으면서 간절히 짧은 기도를 합니다.
제발..콩말고..달달한 깨가 들은 걸로~ ^^*
밤까지는 먹어준다~~^^*
떡집에서 3,000원치 사다 둔
쌀가루는 다시 한번 가을사과양 심심하다 노래가 나올무렵
한번더 치댈껍니다.
그땐 지금은 꽃송편보다 더 업데이트를 해서 말입니다.
요즘은 송편 만들기 믹스도 판다는데
떡집에서 쌀가루를 사다 만드셔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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