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log.daum.net/winglish/17879745
렌즈를 보면 여러가지 숫자가 써 있습니다
첫번째로 초점거리를 나타내는 숫자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F 70-200mm
정확하게는 CANON ZOOM LENS EF 70-200mm 1:2.8 L IS USM 이라고 써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렌즈 맨 윗부분에 써 있습니다
자세히 볼까요?
EF 24-70mm
두군데나 써있네요
18-200mm
이렇게 정면에 써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70mm
아래쪽에만 있네요. 이처럼 그 위치는 제각각입니다
위 사진의 렌즈를 보면 70-2
00mm, 24-70mm, 18-200mm, 70mm 등 여러 숫자가 써있는데
이 숫자의 의미는 아래 그림에서 초점 임계면에서 이미지센서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이미지센서는 필름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것이고
초점임계면은 렌즈의 구멍이 있는 위치인데
두 지점 사이의 거리는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것처럼
단렌즈의 경우는 일정하나 줌렌즈의 경우는 변화합니다.
두 지점사이가 가까워지면
화각이 넓어져서 풍경사진을 찍는데 적당합니다
반대로 두 지점사이가 멀어지면
화각이 좁아져서 멀리 있는 대상을 가까이 있는것처럼 찍는데 적당합니다
위의 줌렌즈 그림에서
초점임계면이 A지점에 있을때가 C지점에 있을때보다 화각이 넓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넓은 풍경사진을 찍는데 적절합니다
하지만 멀리있는 피사체는 사진상에서 너무 작게 나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C지점에 있을때는 A지점에 있을때에 비해서 화각은 좁지만
멀리있는 피사체가 이미지센서에 크게 맺힙니다
그래서 멀리 있는 피사체를 자세히 찍을때 적절합니다.
하지만 가까이 있는 피사체를 사진에 모두 담을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할수도 있겠죠
단렌즈 줌렌즈할것없이 50mm포함되면 표준렌즈라고 합니다.
24mm는 광각단렌즈, 50mm는 표준단렌즈, 100mm는 망원단렌즈입니다.
16-35mm는 광각줌렌즈, 24-70mm는 표준줌렌즈, 70-200mm는 망원줌렌즈입니다.
그렇다면 35-300mm는 무엇이라고 할까요?
답: 50mm를 포함했기때문에 표준줌입니다.
표준이라는 말이 느낌이 좋기 때문에 줌렌즈중에는 50mm를 포함하는것이 많습니다
아무리 멀리 있는 피사체를 당겨서 찍을수 있다고 하더라도 50mm만 포함되면 표준입니다
일종의 상술이죠
18-200mm렌즈하나만 가지고 여행을 다니면
렌즈를 교체할 필요없이 하나만 가지고 거의 모든것을 담을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하지만 단렌즈를 가지고 다닌다면
풍경을 찍기위해서 50mm이하의 광각렌즈
함께한 지인을 찍기 위해서는 50mm의 표준렌즈 또는 85mm의 망원렌즈
멀리 있는 피사체를 찍기 위해서는 200mm의 망원렌즈
이 렌즈들을 갈아끼우는 아주 귀찮은 작업을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줌렌즈는 단렌즈에 비해서 무조건 좋을까요?
출사중 렌즈교체는 무지 귀찮은 작업입니다
게다가 렌즈를 교체하는 과정중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놓칠 우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스포츠 경기장에 가면
스포츠전문기자들은 보통 카메라 두세대에 서로 다른 렌즈를 장착하고
명장면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고배율줌렌즈하나면 해결될텐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화질입니다.
줌렌즈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렌즈의 화질을 따라갈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작품사진을 찍을때는 단렌즈를 많이 사용하죠
줌렌즈를 선택하실때는 줌이 3배 이상 차이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론 화질의 문제 때문입니다
그리고 렌즈에는 또다른 숫자 F값이라는게 존재하는데
F값이 4가 넘는 렌즈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F값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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